담양 테니스동호인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 테니스인구의 저변확대를 도모코져 개최된 ‘담양 대나무컵 읍면 및 직장대항 오픈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담양군테니스연합회(회장 김형규)가 주최하고 담양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 전남도립대학 내 테니스코트에서 담양군청을 비롯한 7개 직장 테니스 동호인 100여명이 참가해 프로선수 못지않은 멋진 기량과 플레이를 선보여 관중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이날 경기는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 결과 육군 제1179부대가 우승을, 담양소방서가 준우승을 차지하고 3위는 담양공업고등학교에 돌아갔다.

아울러 이번 대회 입상팀에게는 우승배와 함께 푸짐한 부상도 주어졌다.

담양군테니스연합회 김형규 회장은 ”예년에 비해 참가선수들의 기량이나 파워면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며 ”이 대회가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테니스 동호인은 물론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관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국승경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