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노인복지회관이 완공됐다.

봉산면은 지난달 28일 노인복지회관 광장에서 주영찬 담양군수 권한대행을 비롯 양대수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노인회장,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신학리 561-1번지에 위치한 노인복지회관은 사업비 4억8천3백만원을 투입, 422.5㎡의 부지에 2층 규모로 1층에는 경로당과 찜질방, 샤워장, 이·미용실이 2층은 사무실과 회의실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면민들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면민들과 출향민들이 성금을 모아 각종 집기류와 필요 물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금번 복지회관 개관의 의미를 크게 했다.

봉산면은 향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면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시간 및 이용요금 등을 정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갈 예정이다.

봉산면 신학리 주민 김모(72세)씨는 “우리 마을에 이렇게 훌륭한 회관이 들어서게 돼 너무 기쁘다. 회관이 앞으로 우리 면 노인들의 사랑방이 될 것 같다”며 크게 만족감을 표시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