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회장 선출에 앞서 2008 정기 대의원 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농업경영인회 대의원들이 새 회장단 선출을 위해 투표용지를 배부받고 있는 모습

제11대 김동중 신임회장이 당선 소감과 각오를 피력하고 있다.

담양군농업경영인회 새 회장단이 대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한국농업경영인담양군연합회 제11대 회장에 김동중 후보(46·무정면)가 당선됐다.

담양군농업경영인회는 지난 16일(화) 담양군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08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11대 임원선거를 갖고 담양군농업경영인회 새 회장단을 선출했다.

김동중 후보와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선전했던 이상남(48 월산면)후보는 유효투표 60표 중 24표를 얻는데 그쳐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김동중 신임 회장은 “부농이 되는 회원 권익찾기, 미래를 준비하는 농민단체육성, 활력있고 신명나는 농업경영인회 건설 등을 통해 침체되어 가고 있는 담양군농업경영인회가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하는데 헌신을 다짐”하는 한편,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농업 현안에 대해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중 신임 회장은 담양군 4-H연합회장, 군농업경영인회 사무국장, 농업경영인회 무정면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4명을 뽑는 부회장 선거에는 총 6명이 출사표를 던져 이충배(담양읍부회장)씨, 허록(군농업경영인회 수석부회장)씨, 조기환(월산면회장)씨 등 3명과 각각 31표씩 동표를 얻어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이동섭, 이정현, 한상원씨 중 최연장자인 이정현(군농업경영인회 사업부회장)씨가 마지막으로 부회장에 합류했다.

3명을 선출하는 감사에는 한흥택 현 대전면회장, 추길호 현 군농업경영인회 사무국장, 김수완 전 군농업경영인회 사무국장 등 3명이 출마, 3인 모두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신임을 얻어 2009년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 김관석 記者 kskim325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