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광주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5회 덕천청소년 선도대상 시상식에서 고서 주산교회 김광훈 목사가 ‘독지선도상’ 분야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광주협의회가 주최하고 보해덕천장학회와 광주지검이 후원하는 덕천청소년 선도대상은 청소년 선도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들과 사회의 귀감이 될 선행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표창하기 위해 제정됐다.

김 목사는 20여 년간 목회활동을 하면서 관내 불우가정의 청소년 탈선예방에 관심을 갖고 지원 격려했다.

특히 교도소나 소년원에 수용 중인 청소년들을 수시로 면담 교화하고, 경제적 지원 및 출소 후 취업알선 등 안정된 수형생활을 영위하게 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창평고 한진규 군 등 5명의 관내 청소년들이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 홍명숙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