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영길/전지찬/최영성/이병기

지역 농업경영인회를 이끌어 갈 2년 임기의 각 읍면 단위 농업경영인회 회장단이 새롭게 선출됐다.

담양읍농업경영인회(회장 김상희)는 2008년도 연말총회를 열고 금월리 출신의 박영길씨를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박 당선자는 “회원 간의 화합과 단결로 활력 넘치는 농업경영인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소득증대에 주력, 살기 좋은 농촌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월산면의 전지찬 당선자는 “미력하나마 어려운 농촌현실에 도움이 되고자 출사표를 던졌다”며 “회원들의 힘과 역량을 결집시켜 밀려드는 IMF 파고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면의 최영성 당선자는 “면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해 참다운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용면의 박태만 신임회장은 “날로 피폐해 가고 있는 농촌 현실을 직시하고 지역농업 회생에 임기동안의 사활을 걸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금성면 박학봉 신임회장은 “회원간 유대강화 및 결속력 배가, 농업경영 전반에 걸친 효율적인 정보교환 등을 통해 지역 농업경영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지역 농업경영인회장 중 유일한 연임자인 남면의 이병기 회장은 “남면 농업경영인회가보다 내실을 다지고 소외되는 회원이 없도록 회원상호간 이해와 사랑을 최우선 덕목으로 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봉산면 농업경영인회는 작년말로 임기가 만료된 신임회장단에 대해 1월 중 정기총회를 갖고 새 임원진을 선출키로 했다.

/ 김상민 記者 alstm4845@ne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