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에서 올 1월중 군 관내 화재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16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원인은 쓰레기 소각, 화원방치 등 부주의에 따른 화재가 대부분이었으며 이로 인해 1명(사망1)의 인명피해와 7천9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 1월 대비 7건(77.8%)이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는 1천4백4십여만 원(22.0%)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0건(62.5%)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전기적요인 4건(25.0%), 원인미상과 기타화재가 각1건씩(12.5%)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소별로는 주택 등 주거시설 4건, 축사시설과 임야화재가 각 2건, 창고등 기타 8건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화재가 증가한 것은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환경적 요인과 겨울철 난방기구 과열, 주택주위 쓰레기 소각 부주의 등 주민들의 화기취급 안전수칙 무관심이 부른 화재로 분석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예방을 위해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와 논두렁 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