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는 봄철 화재·산불발생과 해빙기 안전사고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4월말까지를 ‘봄철 소방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기간 중 통신시설과 청소년수련시설 26개소에 대한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하고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119구조·구급대의 출동태세 강화, 산불예방 및 진압체계 구축, 건축공사장에 대한 점검과 관계인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마을행정방송을 이용한 주의사항 당부 등 산불방지를 위한 홍보활동과 사찰, 가옥 등에 번질 우려가 있는 대상을 파악해 집중 관리키로 했다.

특히 봄 가뭄에 대비 신속한 급수지원을 위해 ‘119급수지원반(☎ 380-0900)’을 운영해 주민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봉사소방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한 연소확대로 대형화재가 우려 된다”며, “화재예방은 물론,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주민 모두가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