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골 담양과 나비의 고장 함평, 그리고 홍길동의 고향 장성군이 서로 손을 잡고 관광분야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주영찬 군수권한대행과 함평군 박윤식 부군수, 장성군 박양종 부군수 등 3개 군 부자치단체장은 지난 20일 담양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관광분야 업무교류 협력 협약식’을 갖고 관광업무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협력과 윈-윈 공동마케팅을 통해 관광분야 부가가치를 창출키로 했다.

3개 군 자치단체는 이번 축제를 비롯 관광업무에 대한 기획과 홍보, 행사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친선과 관광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 관광분야 업무추진과 관련 상호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해 교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그 동안 쌓아온 관광분야 노하우에 대한 공유를 통해 상호 발전을 모색키로 했다.

이날 3개군 관광업무 협약식을 이끌어낸 주영찬 군수 권한대행은 "대나무와 가사문학,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우리 담양이 인근 홍길동의 고장 장성, 나비의 고장 함평과 연계하여 보다 광역화된 관광축을 형성하게 됨에따라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밀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며 " 3개군 공동의 패키지 관광상품 등을 적극 개발하는 등 상호 '윈-윈' 하는 관광업무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고 밝혔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