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입구의 불법 상행위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급기야 대나무축제가 한창인 지난 6일 군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을 동원, 콘크리트 바리게이트 차단막을 설치하고 자전거 불법대여 및 잡상인 출입을 원천 봉쇄하는 등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이와관련, 군은 지난달 24일 가로수길 일대에 노점상들이 무질서 하게 난립, 주변 환경을 해치고 쓰레기 방치와 식품 위생관리가 문제로 이들 불법 노점상들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인다고 밝힌 바 있다.

군은 가로수길과 인접한 88폐도로부지 노점상에 대해 관리청인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계고장을 발부한 상태로 식품위생법 위반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하고 자진철거 거부시 관련 법규에 의거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