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와 첨단 나노세라믹 코팅 기술을 보유한 기업 3개 업체가 담양에 200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 군은 지난 24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주영찬 군수권한대행, 김형근 (주)탑선 대표, 신정강 (주)조은이노텍 대표, 이성훈 (주)필스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투자 협약에 따라 (주)탑선과 (주)조은이노텍, (주)필스톤은 앞으로 담양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 내에 각각 100억 원과 53억 원, 45억 원을 투자하고 25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낼 전망이다.

(주)탑선은 태양전지모듈과 잉곳, 웨이퍼 등 태양광 발전세트를 생산하며 (주)조은이노텍은 세라믹코팅 금속흡음 천장재와 아트 타일을, (주)필스톤은 나노 세라믹 코팅제와 칼라골재 등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주영찬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 협약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신재생 에너지와 나노세라믹 기술 보유 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