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20일자로 공석중이던 재난관리과장에 김기석 의회전문위원을 발령했다.

이와관련 군 인사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재난재해가 잦아지는 시기에 주무부서 과장을 장기간 공석으로 비워둘 수 없어 정기인사를 앞두고 적임자를 우선 인사 발령한 것으로 안다.” 고 밝혔다.

그동안 재난관리과장직은 故남기성 과장의 별세로 50여일간 자리가 비어 있었다.

또 그동안 거취 문제로 고민 해왔던 김경식 주민복지과장(4급서기관, 사진)이 개인사정과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용퇴하기로 결심, 지난 20일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김 과장의 명퇴 여부는 8월말까지 결정돼야 하지만 본인의 요청에 의해 오는 10월 중순까지는 정상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이달말경 사무관 승진 인사를 비롯한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