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희망근로 종사자 중 미장, 조적 등 다양한 기술 자격증 소지자 및 대규모 현장근무 경험자 위주로 군 특수시책인 ‘희망근로 프로젝트 기동지원단’을 운영키로 했다.

지역현안 선도사업과 긴급 수해 복구사업은 물론 읍면 근로현장에서 기술인력이 필요할 때 긴급 투입하게 될 ‘희망근로 기동지원단’은 토목, 미장, 조적, 보일러, 목공, 전기, 콘크리트 레미콘 타설 경험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편성된다.

읍면별로 자격검증 및 경력자 10여명 이내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정부 보통 노임단가의 80%까지 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희망근로 기동 지원단'을 선도사업인 동네마당조성 등 기술인력이 필요한 곳에 투입해 사업효과을 높이고 미해결사업 위주로 투입, 사업효과를 2회 가량 면밀히 분석 후 향후 지속적으로 운영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은 그동안 나이 많은 노약자 등으로 사업효과에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향후 운영될 '희망근로 기동 지원단'을 가동함으로써 선도사업 추진 및 현장에 필요한 기술인력이 신속히 기동지원 조치돼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