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수> <강대현>

담양군이 4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5급 사무관 승진후보자 2명을 교육 보내기로 결정했다.

군 인사위원회는 이날, 현재 공석으로 있는 5급직 한 자리와 연말에 공석이 되는 5급직 한자리 등을 감안, 6급직에서 2명을 5급 승진후보자로 선정하고 사무관 교육을 보내기로 했다.

이에따라 녹지직에서 최기수 가마골생태공원 관리소장이, 그리고 농업직에서는 강대현 담양읍 부읍장이 5급 승진후보자에 최종 낙점돼 오는 16일부터 경기도 수원 소재 공무원교육원에서 5주간 교육을 받게된다.

이번에 5급사무관으로 승진하게 된 최기수 가마골관리소장은 76년 곡성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이래 담양군 환경녹지과 산림보호 및 녹지담당으로 30년 가까이 근무했으며 군수 비서실장을 거쳐 고서면장 직무대리 임무를 수행했다. 성실공무원 및 자랑스런 공무원으로 선정돼 군수 및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업무유공 등으로 군수표창 4회, 도지사 표창 2회, 농림부장관 표창 1회, 산림청장 표창 3회 등의 포상 경력을 갖고있다.

강대현 부읍장은 76년 용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월산면과 금성면 산업계장을 거쳐 담양읍 산업 및 민원담당, 부읍장으로 재직중 승진대상자에 올랐다. 군정발전 및 업무유공 등으로 군수 표창 4회, 도지사 표창 1회, 행자부장관표창 2회, 호적업무 유공으로 법원처장 표창 1회, 선거관리 유공으로 중앙선관위원장 표창 1회 등을 수상했다.

한편 군은 이들 2명이 교육을 마친 후 12월말쯤 승진보직 인사와 함께 실과소 일부 조직개편(업무분장 조정 포함), 그리고 5급을 비롯한 전 직급에 대한 상당폭의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