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새해들어 첫 공무원 인사(1.29일자)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사무관 승진대상자 2명을 포함해 16명이 승진했으며, 전보 및 보직변경 66명 등 총 82명이 자리를 옮겼다.

주영찬 군수 권한대행 체제에서 다섯 번째 승진 및 보직인사로 기록된 이번 담양군 인사는 중폭 규모의 자리이동이 있었으며 2석의 5급사무관 승진 자리를 놓고 여러명의 대상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행정과 신성호 행정담당, 기획실 윤상용 예산담당이 낙점됐다.

또 6급(계장) 인사에서는 재무과 고진성씨 등 행정직 5명과 함께 임홍준(녹지직), 고근석(세무직)씨 등 7명이 승진했으며 길정화(전산),이미경(의료기술),문주연(환경)씨 등 3명이 8급에서 7급으로 한계단 승진했다. 이외에 이창훈(행정), 홍석기(공업)씨가 9급에서 8급으로, 기능8급인 구규본, 이길로씨가 7급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와 관련, 담양군 인사관계자는 “이번 승진인사는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기준으로 군정 역점업무 추진부서를 우대하는 등 일, 성과 중심으로 엄정히 심사해 승진자를 결정했다” 며 “객관적 근평 자료와 업무성과, 업무추진 능력과 군정마인드 등을 종합한 인사원칙을 기준으로 어느때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보인사는 실과소장과 읍면장의 추천은 물론 개인별 희망부서를 우선 고려했으며 조직의 안정을 위해 가급적 자리 이동을 최소화 하는 선에서 인사했다”고 설명했다.
(인사명단 참고) / 차재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