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직접 와서 아픈 곳에 침도 놔주고, 물리치료도 해주고…보건소가 최고예요!”

담양군보건소에서 의료 취약지역의 노인과 장애인을 비롯 농부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을 찾아 사랑의 의술을 펼쳐 지역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군 보건소는 의사와 한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5~7명으로 팀을 구성,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의료 취약 마을을 찾아 양·한방 순회 진료를 펼치는 중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을 위한 침 시술과 물리치료 등 양·한방의 협진으로 사랑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부증으로 어깨와 허리, 무릎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주민을 위해서 스트레칭 체조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상담과 뇌졸중, 성인병 등 만성질환 예방운동과 교육을 비롯해 고혈압과 당뇨 관리, 물리치료, 침 시술, 건강체조와 보건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주민들에게 칭송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료일정이 정례화되어 연중 실시할 계획이며 마을별 진료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보건지소나 군 보건소(380-39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