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육군 제11공수특전여단(1179부대)이 여름방학을 맞아 중학생 이상이 참가하는 ‘2010하계특전캠프’를 연다.

이번 여름 특전캠프는 오는 8월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간 실시되며 1179부대 훈련장 일대에서 검은베레 특전부대의 각종 훈련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여름과 겨울방학 두차례에 걸쳐 실시하는 1179부대의 청소년 및 일반인 특전캠프는 심신수련은 물론 자신감과 극기력 배양, 특전부대의 정신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도전의식과 목표 성취감을 형성시켜 주는 병영체험 프로그램 이다.

이번 하계캠프에는 관내외 중학생 86명과 고등학생 72명, 대학생 33명을 포함해 일반인 10여명 등 20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이중 여성 참가자도 68명에 이른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헬기레펠훈련 참관을 비롯 도하훈련,서바이벌훈련, 참호격투,화생방,생존훈련,암벽훈련,공수지상훈련,야간침투훈련,야전숙영체험 등이며 입소 마지막날에는 한마음레크레이션과 캠프파이어로 병영체험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체험에서 참가자들은 병영체험 3박4일동안 매일 오전 6시에 기상, 밤10시까지 각종 훈련과 교육을 받게되며 10시이후에는 현역병과 함께 경계근무(보초) 체험도 하게된다.

이와관련 1179부대 관계자는 "특전캠프가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갈수록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호응을 받고 있다“며“특전부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역동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로 하여금 특전부대의 강한 훈련체험을 통해 호연지기와 극기력등을 배양하고 있다” 고 말했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