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전신협(이사장 옥관호)이 지난 20일 대전면 관내 마을회관과 노인당에 국수 2상자(2㎏들이)씩 총 50상자(1백만원상당)를 전달하고 위문했다.

대전신협은 해마다 계절,시기에 맞춰 지역사회 이웃사랑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이날 ‘사랑의 국수’ 전달은 더운 여름철에 폭염과 장마로 식욕을 잃기 쉬운 마을 주민들과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전신협 옥관호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더운 여름 시원한 국수 한그릇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며 “더불어 사는 사회가 중요시 되고, 사회공헌 활동이 늘어가고 있는 이때 담양 대전신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환원사업을 통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신협은 1994년 1월 설립 이래 현재(2010년 7월말) 자산 180억원에 조합원 1,911명을 보유, 탄탄한 재정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당기순이익 6천여만원에 연말 출자배당 6.5%를 지급하는 등 16년동안 연속흑자를 기록하면서 지역사회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신협은 매년 발생되는 수익금 중 일부를 한재초등학교와 한재중학교에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연말에는 관내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매년 5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년말에는 사랑의 쌀 40포(20㎏들이)를 대전면에 기탁한 바 있다.

대전신협의 이번 마을회관과 경로당 ‘사랑의 국수’ 전달 역시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민에게 되돌려주는 사랑의 환원사업 차원에서 추진한 것으로 조합원 및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지역 금융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