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의장 전정철)는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09회 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1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등 군정에 관한 질문?답변과 2009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승인, 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한다.

군의회는 3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4일과 5일 이틀간에 걸쳐 의정활동 자료수집에 나서는 한편, 6일부터 9일까지는 집행부의 201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는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업무 추진이 부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원인분석과 함께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요구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10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을 심의･의결한 후 정례회를 폐회한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제6대 의회 운영에 따른 필요한 자료를 수집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군의회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내년 의정비를 2년연속 동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군의원들은 의정활동비 1320만원과 월정수당 1644만원 등 2964만원의 연봉을 받게되며 월 보수는 247만이다.

의원들이 자진해서 의정비 동결을 결정함에 따라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과 주민의견 수렴 등 관계 규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절차는 거치지 않아도 된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