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창근 민주당 전남도당 상임고문(前국회의원)이 13일 오전 11시 전남도당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17일 실시되는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 前의원은 지난 12일 도당위원장 선거 후보에 공식 등록했음을 밝힌 후 “현직 국회의원은 중앙정치에 힘을 쏟아야 하고, 도당은 지방분권시대에 맞게 지역에서 뿌리를 두고 헌신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운영해야 한다” 주장하고 “사심없는 마음으로 전남도민과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소중히 지키고 높이는데 앞장서겠다” 며 출마배경을 밝혔다.

전남도당위원장에 당선되면, “소통과 화합의 기치로 전남도당의 새로운 활력을 모으겠다”고 밝힌 국 후보는 이를 위해 △당원이 주인되며, 도민에 인정받는 전남도당 △소통과 화합의 기틀을 구축하는 전남도당 △인재육성에 앞장서는 전남도당 △당원 중심의 활기찬 전남도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국 후보는 원칙을 지키는 정치와 깨끗한 정치, 정직함과 성실함으로 전남도민과 당원에 희망을 주는 전남도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국창근 前의원은 담양이 고향으로 제15대 국회의원(담양,장성/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을 지냈으며 전남도의회 의장,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민주당 정통성모임 광주.전남 공동대표, 국정자문위원, 외부인사영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민주당 중앙위원, 민주당 전남도당 상임고문으로 활동중이다./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