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수 관사로 사용해 왔던 청전APT 102동 1507호가 입찰에 의해 매각됐다.
군에따르면, 매각을 위해 지난달 27 입찰공고 한 군수 관사가 지난 7일 예정가(1억1천450여만원) 보다 250여만원은 높은 1억 1천 711만 7,120원에 낙찰됐다.

이번 군수 관사 매각입찰에는 해당 물건을 답사하는 등 5-6명이 관심을 보이면서 다소 높은 가격에 팔릴 것으로 예측됐으나 예상외로 단 1명만이 입찰하면서 자동으로 J모씨가 낙찰을 받았다.

이에따라 민선 3기, 4기동안 군수 관사로 사용되던 청전APT 102동 1507호는 공유재산에서 사유재산으로 이전하게 됐다. 낙찰자는 10일 입찰가액의 10%를 계약금으로 내고 계약한 뒤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불하면 된다.

한편 담양군은 민선5기 최형식 군수가 관사에 입주하지 않고 살고 있는 사택(래인보우아파트)에 계속 머무를 뜻을 밝힘에 따라 불필요해진 군수 관사 매각을 추진해 왔었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