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이 절정에 이르면서 담양에서도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1시경, 담양읍 농업기술센터사거리에서 외지 승합차가 길을 잘못들어 농수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사진) 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5시경에는 담양읍 양각리 소방서 사거리에서 차량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행했으며 다음날인 11일 오후 2시경에도 수북면 풍수 사거리에서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요즘들어 크고작은 교차로 교통사고가 잦아진 것은 단풍철에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많아지면서 눈에 띄게 늘어난 외지 차량들이 초행길에 길눈이 어두워 우물쭈물 하다가 사고가 자주 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교통당국이 주요사거리 교통지도에 더욱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