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전라남도가 선정한 2010년도 농산물 유통업무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 상사업비 2천5백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산지유통경쟁력 강화와 농산물 판로확보, 전남쌀 고급화 및 판촉, 고부가 식품산업 육성 등 4개 분야로 나눠 20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또한 군은 서울광장과 강남구, 성북구, 양천구 등 대도시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을 통한 소비자 직거래와 ‘dy 대숲맑은 쌀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43여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또 ‘한과 명품화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한과’로 거듭나게 했으며,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대나무와 죽순의 인기가 높은 것에 착안해 2011년에는 ‘죽순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비 30억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담양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식품가공산업 육성 등 3개 분야에 34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생명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2010년도 농산물 유통업무 시상식은 오는 14일 해남에서 개최되는 ‘농산물 유통워크숍’에서 진행되며, 담양군은 2천5백만원의 상사업비와 함께 1백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