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담양군이 올 한 해 동안 유기농업 등을 통해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한 농업인에게 친환경농업 직접지불금을 지급한다.

군은 유기농 등 친환경농업을 실천함에 따라 발생한 농가의 소득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보전해 친환경 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친환경농업 직접지불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금년에 친환경 농업을 실천한 관내 2,671농가 1,482ha농경지에 대해 총 3억6천5백여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하게 된다. 올해 친환경 농업 직접지불금 확정 단가는 논의 경우 1ha 당 유기농업은 39만2천원, 무농약은 30만7천원, 저농약은 21만7천원이며 밭의 경우는 유기농업은 79만4천원, 무농약은 67만4천원, 저농약은 52만4천원이다.

한편 군은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 외에도 올해 말까지 6,875농가에 대해 2010년도 쌀소득등보전 고정직불금 총 49억6천7백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 직접지불금과 쌀소득등보전 고정직불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농산유통과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 김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