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서상준)가 최근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에서 개최한 ‘2010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군다문화가족센터는 금년들어 담양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큰소리로 말해요 함께 웃어요’를 주제로 언어발달교육을 추진해 왔다.

특히 동 센터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다문화가정에 폭넓은 지식을 제공해 왔을 뿐만아니라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언어지도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 언어학습 신장은 물론 또래 집단과의 원할한 의사소통으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의 사회생활 능력 함양과 언어발달 향상을 위한 기초학력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문화자녀들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이끌어 내는 교육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상준 센터장은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해 1월 문을 연 이래 ‘한국어 방문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담양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발달 및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