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서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지켜주기 위한 ‘사랑나눔’ 행렬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송대영 산림조합장과 김생수 공예인협회장이 최형식 군수를 찾아 성금 50만원과 20kg들이 쌀 60포를 각각 전달했다.

담양군산림조합은 어려운 이웃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밥 한 그릇의 행복을 전달하고픈 직원들이 바람을 담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쌀을 마련했다.

또 담양공예인협회는 33명의 회원들이 매년 작품 전시회를 실시하는 등 담양의 예술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회원들 한명 한명이 마음을 모아 5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군은 이들 기탁자의 뜻을 이어 관내 독거노인 5세대와 저소득 가구 60세대를 선정해 겨울철 난방비와 쌀 1포씩을 전달할 계획이다. /차재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