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학교 운동부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을 대비한 동계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방한복을 선물하고 우수선수에 대한 장학금도 전달,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경기종목별 운동선수와 감독, 코치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들을 위한 방한복 전달식과 우수유망선수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육부분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해 전국체전 등 각종 체육대회에서 담양을 빛낸 박민(담양동초), 김재남,이영현,이경조(담양중), 김형민(담양고), 이재헌,김오성(담양공고) 학생 등 7명에게 한국마사회기금 농어촌 우수유망선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최형식 군수와 전정철 군의회의장, 김행복 담양생활체육회장은 올해 있을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선수들이 동계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따뜻한 방한복을 전달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 군수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력과 감독?코치진의 지도로 각종 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담양의 명예를 빛내고 있다“며 선수단의 끈기와 투혼에 찬사를 보냈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