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동광주기업금융지점장에 김영석 향우(51세)가 임명됐다.

신임 김영석 농협동광주금융지점장은 담양읍 지침리 출신으로 담양남초(26회)를 나와 광주서석고와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수년간 농협담양군지부에서 근무하며 담양군지부, 전남지역본부 신용사업 전반, 검사부, 동광주기업금융지점 등 농협중앙회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뒤 이번 2011년 1월 농협 인사에서 지점장으로 부임했다.

농협동광주기업금융지점은 전남 유일의 기업금융 전담지점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문 대출심사역을 배치, 기업에 대한 금융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이 지점에서는 무역금융과 외환, 신탁, 보험, 퇴직연금 등 기업들을 위한 종합금융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영석 신임 농협동광주기업금융지점장은 "기업중심 영업점으로서 지역 기업들과 유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선진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점장은 평소 투철한 애향심으로 지난 1999년 농협담양군지부 재직시에는 제13대 담양군축구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서도 힘써왔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