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에 근무중인 담양읍 출신 장대환(52세) 사무관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장 사무관은 담양남초(26회)를 나와 조선대학교와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9년 담양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전남도청 문화예술과, 사회복지과, 지방과, 지역경제과, 전라남도공무원 교수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뒤 2002년 국민고충처리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민원분야의 전문가로서 낙후지역 국민의 권익구제와 고충해소를 위해 헌신해 왔다.

이와 함께 전국에 지역 및 종합민원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열정과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지역상담센터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여 방문 상담객의 지속적인 증가와 위원회 인지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한바 있다.

또한 2009년도에는 위원회 접근성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의 친서민 창구인 이동신문고를 운영하면서 1403건을 상담, 공정사회 실현과 소외계층의 고충해소에도 앞장섰다.

특히 지난 2009년 11월 담양지역 방문시에는 오계리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마을앞 88고속도로변 방음벽 설치 요구’에 대해 이재오 당시 위원장과 함께 현지를 방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조정중재를 통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해소하는 등 58건의 민원상담을 통해 지역민들의 고충민원처리에도 힘써 왔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