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총장 구충곤)은 지난 11일 오전 11시 대학내 강당에서 2010학년도 제12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학부모, 박준영 전남도지사, 최형식 담양군수 등 관·내외 기관단체장 및 각계각층 인사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영예의 전체 수석에는 실용음악과 이진명 군이 차지,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17명의 전공심화과정(토목환경공학사) 공학사가 탄생했다.

아울러 전문학사 756명이 배출된 가운데 유아교육과 김가온 학생 등 70명에게 유치원 정교사 2급 자격증, 호텔영양학과 김가영 학생 등 145명에게 실기교사자격증이 수여돼 사회 초년생으로 힘찬 첫발을 내딛게 됐다.

구충곤 총장은 식사를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아가 창조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새로운 도전의 세계로 나가는 졸업생 여러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미래를 향해 끝없이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립대학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등록금과 풍부한 장학금 그리고, 90%가 넘는 높은 취업률로 명성이 높으며, 지역발전의 선도적 역할에 앞서가는 대학으로 거듭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