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류복열)는 담양읍 5일시장 일대에서 소매치기 행각을 벌여 온 박 모씨(남, 60세)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중앙파출소 직원 3명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경 5일시장을 순찰 중 피해자가 물건을 사면서 한눈을 팔고 있는 사이 피해자 오른쪽 상의 주머니 속 현금을 맨손으로 빼내는 소매치기 박 모씨를 발견,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박 씨에 대해 재래시장 장날만을 골라 이 같은 절도행각을 벌여 온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 중에 있다.

경찰은 최근 재래시장 등 사람이 많이 운집하는 장소 등을 범죄예방 중점 대상지역으로 선정, 가용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