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의장 전정철)는 오는 17일 올해 첫 회의인 제21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5일까지 9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군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담양군수로부터 201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담양군의회의원 공무여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담양군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일반안건 5건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또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보조금지원사업 실태조사와 군정질문 추진계획, 주요 건설사업 현지확인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결과에 대해서도 보고받을 예정이다.

세부일정을 보면 17일 지속가능경영기획실을 시작으로 집행부 실과소를 대상으로 21일까지 올해 주요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임위별로 조례 및 일반안건을 심사한 후 본회의장에서 부의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올해 예정된 각종 사업계획과 진행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사업의 효과와 실현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토해 사전에 예산낭비를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215회 임시회를 앞둔 전정철 군의회의장은 "그동안 민생현장에서 보고 느낀 사항을 군정에 반영시키고 군민 대다수가 공감하는 시책 개발과 대안을 제시토록 하겠다"면서 “민생조례 제정, 예산심사 등 자치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