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재향군인회(회장 윤재욱)는 지난 15일 담양축협회관 웨딩홀에서 2011년 제52차 정기총회 및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욱 회장과 광주·전남지역 임원 및 재향군인회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향군의 다짐’ 낭독, 모범회원에 대한 포상, 국가 안보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 김진표 씨가 중앙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양현자 씨가 도회장 표창을 받았고 창평고 1학년 박혜주 학생이 모범 향군자녀로 선정돼 장학금 30만원을 수상했다.

윤재욱 향군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 북한의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사건은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며 "누란의 위기에 나라를 지켜 낸 역전의 용사재향군인회 회원들이 튼튼한 국가안보를 위해 계속적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윤 회장은 또 “회원 모두 한뜻으로 숙원사업인 담양향군회관 건립을 올해 안에 성사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재향군인회는 1500여명의 회원이 군민의 호국정신 함양과 안보의식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