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방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개인별 건강관리·뇌졸증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군보건소는 최근 생활양식의 변화와 평균수명 증가로 노인연령층이 늘어나고 뇌졸증 발생빈도 또한 증가함에 따라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경로당 순회 뇌졸중 예방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로당 순회 뇌졸중 예방교실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많고 고혈압·만성질환의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관내 26개 경로당을 선정, 노인과 장애인 등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의사와 한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5~6명으로 팀을구성해 뇌졸중 예방교실과 함께 양·한방 진료를 병행, 주민들의 기초 건강을 증진할 방침이다.

특히 집중관리가 필요한 경로당으로 고서·대덕·월산·수북·용면 등 5개 경로당을 지정 8주동안의 집중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뇌졸증 예방교실 운영 전과 후에 뇌졸증 질환에 대한 의식변화 정도를 평가해 향후 교육 일정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뇌졸증은 발병하기 전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이상신호가 나타나기 때문에 전조증상의 이해와 적기 조치가 이뤄질 경우 예방이 가능하다” 며 “뇌졸증에 대한 의식의 변화와 자기 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뇌졸중 예방교실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두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