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골 생태공원 근무 공무원 이승남씨가 마을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씨는 가마골 생태공원에 5년 가까이 장기 근무하면서 평일 근무시간은 물론 휴일에도 생태공원 관리에 열심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있지만 올 겨울 폭설과 한파에 인근 마을 주민들을 돕기위해 어김없이 팔을 걷어 부치고 제설작업 등에 나서 주민들의 칭찬과 함께 감사패까지 받게 된 것.

이같은 이 씨의 대민봉사 활동을 두고 마을 주민들은 “항상 성실히 일하는 공무원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휴일에도 출근해 마을 제설작업 도와주는 것은 아무 공무원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며 “몇년째 이런 대민봉사에 내 일 처럼 나선 이 씨에게 마을민들이 고마움을 표하고자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완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