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음식업지부(지부장 오흥영)가 지난 24일 제46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담양신협 대강당에서 가진 이번 대의원총회는 오흥영 지부장과 대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형식 군수와 전정철 군의회 의장을 초청, 대의원 총회를 갖고 ‘음식과 사랑 봉사단’ 출범과 함께 ‘남도좋은식단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담양음식업지부 회원 업소들은 음식과 사랑 봉사단을 통해 ‘나눔과 섬김’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더불어 사는 삶의 이념과 가치를 구현하기로 했으며, 동시에 관광도시에 걸맞은 수준높은 음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남도좋은식단 실천에도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최형식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담양이 품격 있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음식문화 개선이 시급하다” 강조하고 “간판정비를 통한 쾌적한 경관조성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과 주류 등을 애용해 상생하는 경제를 구축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또한 “맛(음식) 투어 등 오늘날은 음식이 배고픔을 달래는 수준에서 벗어나 하나의 관광 테마로 자리 잡았다”며 “이제는 맛뿐만 아니라 개인별 찬기와 앞접시 등 사용, 청결한 주방과 화장실 등 식당의 청결과 친절한 서비스에 더 신경 써야 할 때”라며 남도좋은식단 실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차재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