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시원 담양의 ‘dy 대숲맑은 친환경 쌀’ 이 서울시내 초.중학교와 학교급식 납품계약을 체결, 담양쌀의 안정적 판매망 확보에 파란불이 켜졌다.

군에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학교급식 설명회 및 품평회’에서 담양 금성농협RPC의 ‘dy 대숲맑은 쌀’이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며 서울지역 113개 초.중학교와 학교급식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대숲맑은 쌀’ 납품계약을 체결한 학교는 노원구와 송파구, 양천구 내 초등학교와 성북구내 초.중학교로 113개 학교 11만3천여명의 학생들의 급식으로 200M/T의 쌀을 납품하게 된다.

특히 군은 초.중학교 무상급식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3월이 되면 성동구와 마포구 등 수도권 내 다른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학교급식 설명회에도 참여, 적극적으로 담양 친환경 쌀 홍보,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대숲맑은 쌀’의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군 농정과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학교급식용으로 1,000M/T의 쌀 납품 계약 체결을 통해 23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수도권에서 전략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의 쌀 생산농가가 애써 생산한 친환경 쌀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이 자랑하는 ‘dy 대숲맑은 쌀’은 담양의 대표적인 친환경 쌀 브랜드로 영산강 시원의 깨끗한 물과 비옥한 토지에서 우렁이 농법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구수한 맛과 향기가 뛰어나다.
또한 일정한 밥맛과 품질관리를 위해 동일재배 매뉴얼을 통한 계약재배와 공동생산,공동방재,공동출하를 통한 생산비 절감, 친환경 쌀 생산과 수매장려금 지원 등으로 쌀 마케팅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