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농업경영인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마을경로당을 방문, 위문활동을 펼쳐 훈훈한 귀감이 됐다.

무정면사무소(면장 장익환)에 따르면, 무정면농업경영인회(회장 정정길)는 지난 1일 관내 23개 마을 25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100만원 상당의 쌀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날 경로당 위문에서 정정길 회장은 “어르신들은 오랜 세월동안 숱한 고생을 하시면서 오늘의 우리가 잘 살 수 있게 한 산증인들이다” 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경영인회는 노인공경을 통한 효(孝)문화 정착은 물론 다양한 지역봉사 활동을 펼치겠으며 지역의 어려운 일에도 발 벗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정농업경영인회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회원 32명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지역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매년 무정초등학생 2명에게 20만원, 회원자녀 2명에게 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청정지역 무정면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회원 모두가 혼연일체로 구제역예방활동을 주1회 실시하는 등 저변에서 묵묵히 어려운 일을 해 오고 있다. / 이두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