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 사람도 건강한 섹슈얼리티와 만족할 만한 성생활을 누릴 권리가 있다. 섹스 권리장전? 그렇다. 섹스는 어느 누구에게나 자유롭게 즐길 만한 것이어야 한다. 사회에서 인정하고 두 사람 당사자가 서로 원해서 하는 그 여하튼의 성생활은 충분히 즐거워야 한다. 성은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고 평범하고 쉬운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갈등이 섹스로 인해 생겨날 때, 외로움과 소외됨과 비침함이 성관계에서 비롯될때 우리는 사회생활조차 위협받게 될 때가 있다.

경험치 아니한 그 어떤 사람도 이런 불안감은 상상조차 못할 것이다. 특히나 한 남자가 노화와 결부되어 어떤 불안정한 상태에 도달하게 되면, 삶조차 무의미하게 느껴지게 될지도 모른다. 이번에는 그런 아픔의 일면을 말해보려고 한다.

“저는 올해 38세로 3년전부터 갑자기 페니스가 심하게 비뚤어져 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와이프와의 성생활도 여의치 않고, 제 자신도 고통스럽습니다. 왜 갑자기 이런 걸까요? 특별히 고치는 방법이 있는 건지요?”
사실 남성비뇨기를 다루다보면 다 엇 비슷한 상담이 많다. 앞의 질문은 한달에 두어번 받게 되는 드물게 나타나는 페에로니씨병인 듯한 질문이다.

사람들은 나이가 많아지면, 젊었을 적의 왕성함만큼이나 그 후유증이 오게 된다. 인체 스스로도 노화를 맞게 되지만, 각종 스트레스, 또 큰 병으로 발전은 안 되었을지라도 만성적인 병의 징후 등으로 우리는 피곤한 나날을 맞이하게 된다. 그 중 성생활이 가장 기본적인 거라고 생각하며 사는 우리들에게는, 그것이 중단되거나 위협받으면 참으로 고통스럽다.

페이로니씨병! 페니스가 굽는다고 해서 다 병은 아니다. 사춘기때부터 발기한 페니스가 위로 치솟거나 혹은 앞으로, 또 좌로 우로 굽어져 있는 것은 모두 다 정상이다. 그러한 가벼운 만곡은 대부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페에로니씨병은 비교적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다. 이전의 페니스 모양보다는 현격하게 굽는 형태가 다른 것이다.

우리가 평소 페에로니씨병이라고 얘기할 때는 다음의 세가지 증상이 가장 대표적이다.
첫째, 발기한 페니스가 갑자기 평소와는 다르게 굽어져 있을 때
둘째, 페니스가 발기될때 통증이 많이 올때
셋째, 페니스의 어는 부분에 딱딱한 플라그가 생겨날 때이다.

그중 페니스의 플라그는 사람에 따라 그 증상이 매우 심할 때는 아예 성교조차 하기 힘든 상태가 될 정도로 아픈 상태가 된다. 이러한 플라그는 섬유조직이 뭉쳐진 것으로 Potaba나 비타민 E 등을 섭취하거나, 그 부위에 직접 용해주사를 하기도 하고 레이져요법이나 자가이식수술로 치료키도 한다. 사람에 따라, 증상의 정도에 따라 그 치료효과는 차이를 보이지만, 아무튼 그런 돌발상황에는 긴급히 조치하는 것이 가장 큰 보탬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앞의 증상들이 어느날 갑자기 생겨났다 하더라도 모두 다 병으로만 돌리고 고민할 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어떤 것은 시간이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저절로 그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도 실제 많이 봐왔기 때문에 특히 더 그렇다. 아무튼간에 그 어떤 증상이든 본인이 가장 잘 알것이다. 병이 아니길 비는 마음에 기다릴 만큼 기다릴 수 있지만, 그렇다고 치료 불가능한 악화상태까지‘쳐다만 보아선’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