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놓고 학교가기 추진협의회(이하 마학협·위원장 장명호)는 신학기를 맞아 관내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선도활동을 전개했다.

장명호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협의회 위원 20여명은 지난 7일부터 4일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추방 및 인터넷 불법 다운로드에 따른 저작권 침해 피소사례 등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인물을 제작,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일부 학생들이 탈선의 위험에 빠지거나 학교폭력·금품갈취 등 학기초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담양경찰서 생활안전과 직원과 각급 학교 지도교사 및 선도부 학생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장명호 위원장은 “폭력과 비행에 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학교폭력을 추방하는데 일조하겠다”면서 “다양한 폭력예방 홍보활동으로 담양교육 살리기에 앞장서 지역 교육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6월 창립한 담양마학협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통한 근절대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학교 및 지역 NGO 중심으로 방학 전·후 청소년 선도와 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