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고를 대표하는 담양새마을금고(이사장 최화삼)가 마침내 지역을 넘어 호남권을 평정하는 대표금고로 우뚝 섰다.
담양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화순 하나움문화센터에서 열린 2010년도 광주전남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담양새마을금고가 광주전남 108개 금고 중 자산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등 모든 경영평가에서 1등급을 차지, 호남권을 대표하는 선두주자로 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담양새마을금고는 또한 조직운영을 비롯한 제반 경영 및 업무개선 평가에서도 타지역 금고와는 확연히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올해 최우수금고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와관련, 최화삼 이사장은 “그동안 서민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면서 금고를 운영해 온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서민, 농민을 위하는 진정한 서민금고로써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담양새마을금고는 올해들어 조합원들과 금고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예수금 100억원 달성시까지 타금융권 4.1-4.3%선에 비해 훨씬 금리가 높은 최대 4.8%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총자산 469억원, 조합원을 포함한 거래회원수 8,182명, 임직원 24명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억5000만원을 올렸다. 금성지점과 수북지점에 2개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인접 장성읍에 지소 설치를 추진중에 있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