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도로명 주소의 생활화를 위해 오는 6월 30일 까지 관내 건물 소유자와 점유자를 대상으로 일제고지가 실시된다.

군은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바뀌는 새주소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을 이장 등을 통해 방문(서면)고지할 계획이다. 또한 확정고시가 이뤄지는 7월 29일 이후에는 정식 법정주소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게 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모든 공적장부의 주소도 도로명 주소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에서 비치, 리하고 있는 각종 공부상 주소는 해당기관에서 변경하고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각종 신분증의 경우는 신규,재발급시 도로명 주소로 표기해 발급하게 된다. 특히 이미 발행된 주민등록증의 경우는 도로명주소가 고시된 7월 29일 이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변경된 도로명주소를 주민등록증 뒷면에 기재해 준다. 12월 까지는 도로명 주소와 지번주소를 병행 사용해 새주소 전환으로 발생되는 주민 혼란을 최소화 한 후 2012년 1월 1일부터 법적 주소로서 도로명 주소만을 사용하게 된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도로명 새주소는 정확한 위치정보로 응급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편리하다” 며 “21C 정보화 시대에 맞춘 새주소 제도 정착을 통해 담양군의 글로벌 이미지를 높이고 앞으로 담양에서 개최될 각종 국제적 행사에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앞으로 사용하게 될 도로명 주소는 새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