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 대표 브랜드 쌀인‘dy 대숲맑은 쌀’이‘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된 가운데 담양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종자 소독 교육을 실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키다리 병 등 벼 병충해 예방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난 달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쌀품질 고급화 연구회원과 위탁영농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벼 종자 소독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종자소독 연시에 앞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쌀연구소 박흥규 농업연구사를 초청, 일반적인 종자소독 방법부터 무농약과 유기재배를 위한 온탕침법을 이용한 종자소독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보급된 정부 보급종은 균자비골드로 분의소독이 돼 있는 상태로 물40ℓ에 종자 20kg, 살충제 40㎖를 물 온도 30℃에서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농가에서 직접 채종한 종자는 소금물가리기를 통해 충실한 종자를 골라 유기재배의 경우 종자를 60℃의 물에 10분 또는 65℃에서 7분간 온탕으로 소독하고, 무농약재배의 경우 65℃의 물에 7분간 온탕소독 후 나노씨드 100배액에 48시간 침지하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키다리병은 종자로 전염되는 병으로 육묘상에서 발생될 경우 본답뿐만 아니라 이듬해 육묘 시에 키리다리병이 발생하게 됨으로 종자소독이 중요하다”며 종자소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 김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