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김귀수)은 지난 5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최형식 군수, 전정철 군의회 의장을 비롯,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0년도 결산과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하고 정관 개정 등을 처리했다.

담양문화원은 이날 총회에서 앞서 이영희 이사(우리춤노을회 회장)에게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 선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귀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담양문화원은 지난해 문광부, 문화예술교육진흥회, 문화재청 주관 사업공모에서 8개부문에 선정돼 1억2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전국 260여개 문화원 중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담양문화원은 담양 가사문화 누정 생생체험 및 회원 문화탐방 등 문화교류사업과 고전무용, 풍물놀이교실, 실버합주단, 죽녹원 주말 상설공연 등을 운영, 회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원은 이와함께 9~10월중에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일장 대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