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콜택시 출범을 앞두고 군이 수요자 욕구를 만족시키면서 친근감 있고 편안한 콜택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차량명칭 공모를 실시중이다.

군은 지난해 제정한 담양군 장애인 콜택시 관리 및 운영조례에 의거, 오는 4월 중순에 장애인 콜택시 발대식을 실시할 계획에 앞서 장애인 콜택시의 차량명칭을 오는 4월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공모를 실시한다.

차량명칭으로는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과 ‘더 좋은 복지담양’ 등 군정 방침과 의지를 전달할 수 있는 명칭으로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콜택시를 접하는 모든 사람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하고 부르기 쉬운 명칭이면 된다. 군은 심사를 거쳐 장애인 콜택시에 적합한 명칭을 선택할 계획이며 공모 당첨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담양사랑 상품권을 포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는 담양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군청 주민복지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군청홈페이지(www.damyang.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전자메일(jsm58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장애인 콜택시 운영을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지회(회장 여운복)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콜택시 이용대상자는 1.2급 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 및 동반 보호자로 차량은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7인승 승합차이며, 이용요금은 일반택시 기본요금의 50%정도에 해당한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