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레이스풀 찬양단(단장 최남하)과 한빛고등학교 셀파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 공연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9일 금성면 석현리에 위치한 노인전문 요양시설인 금성요양원(원장 조희자)과 담양 나사로의 집(원장 최랑암) 입소 어르신들을 찾아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섹소폰 연주 등 굿마당을 열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금성요양원 조희자 원장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좀처럼 나들이 기회를 갖기 힘든 어르신들이 공연을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봉사자들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시설 어르신들이 즐겁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 나사로의 집과 금성요양원은 각각 2001년 5월과 2008년 8월에 개원한 노인전문 요양시설로 ‘어르신이 사랑받는 행복한 세상’을 기치로 내걸고 지역 노인들의 재활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