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담양연합회장기 게이트볼 읍.면대회가 지난 11일 관내 기관단체장 및 선수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 게이트볼 전천후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담양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송희철)가 주최하고 담양군통합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12개 읍·면 31개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건강증진과 친선을 도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담양읍팀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영예의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준우승에는 수북팀(여성), 3위는 봉산팀과 창평팀이 각각 차지했다.

또 장려상은 봉산1조, 대덕팀, 금성1조, 금성5조 등 4팀이 차지했고 최고령상에는 봉산 손주경(81.남)씨와 금성 김정애(70.여)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송희철 회장은 “이번 대회는 각 읍?면 팀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조직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우정을 나누고 건강을 되찾는 좋은 시간이 됐다”면서 “화합과 조화의 스포츠인 게이트볼 경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친목과 우의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