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185개 소방서 중 5위를 성과를 거둔 바 있는 담양소방서(서장 고재덕)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군민 생활안전에 기여코자 2010년에 이어 ‘2011 화재와의 전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적피해에 비해 인적피해는 복구가 거의 불가능한 점을 감안, 화재로 인한 사망률 저감을 목표로 소방서 자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는 등 사회취약 계층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화재.구조.구급 특별훈련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강화는 물론 전담의용소방대 설치운영으로 소방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각종 화재 예방활동을 통해 군민 안전의식을 확산하는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화재에 대응키로 했다.

이와함께 다중이용업소나 불특정 다수인원의 피해가 예상되는 대상물에 대해서는 비상구 불법폐쇄 등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운영하는 등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화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화재저감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화재예방을 위해 꺼진 불도 다시보는 심정으로 전 군 민이 화기취급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