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도의원이 전남도의회 제259회 임시회에서 경제관광위원회 전체 의원 등 29명이 동의한 ‘전라남도 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을 발의했다.

이번 박 도의원이 제정 발의한 ‘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는 지역의 지식재산을 보호하고 창조하는 사람을 우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지식재산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전남도의 지식재산 창출, 보호 및 활용 등 지식재산 진흥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마련, 지식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은 물론 지식재산 진흥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조례안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지식재산 교육 실시 ▲지식재산 관련 경진대회, 전시회 개최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정보 활용 ▲지식재산 관련 유공자와 우수자에 대한 포상 등을 담고 있으며 그밖에 도지사는 사업자 및 공공연구기관 등에서 지식재산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사람, 그 밖의 지식재산 창출활동을 실시하는 사람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을 제정 발의한 박철홍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우리 전남에서도 지식재산을 보호하고 창조하는 사람을 우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보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담양지역이 전남도 타 자치단체에 비해 지식재산 등록현황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의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294건의 지식재산등록으로 전남도 22개 시.군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함평군과 장성군이 112건, 99건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