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오는 3일부터 6일 동안 펼쳐지는 대나무축제를 대비해 (사)한국음식업중앙회 담양군
지부와 공동으로 음식문화개선을 위한‘남도좋은식단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문화회관에서 최형식 군수, 오흥영 (사)한국음식업중앙회 담양군
지부장, 관내 음식업 대표, 공무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나무축제를 비롯 남도에서 펼쳐지는 국제행사에 대비해 음식문화개선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군은 위생찬기 사용과 덜어먹기 등‘남도좋은식단’실천 및 개선은 물론 음식업소 자율 실천 분위기 조성과 음식업소 관계자와 공직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군청 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
으로‘음식점 담당제’를 실시해 수준 높은 음식문화 확산에 앞장 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과 CO₂발생 억제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전 군민과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잔반 Zero Day’를 운영하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과 개인찬기 사용을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최형식 군수는“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마을입구와 벽면에 꽃, 나무, 숲, 그림 등을 조화롭게 가꿔 동화 같은 마을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또 “음식점별로 맛과 분위기의 특성화를 통해 그림같은 도시 풍경과 환상적인 맛의 음식들이 하모니를 이룬 관광레저도시로 정착시켜야 한다”며 음식문화 개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이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