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2시 30분께 금성면 봉서리 금성농공단지 보온자재 생산 공장인 경향산업(주)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는 불이 나자 소방차 8대, 소방대원 193명의 인력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서는 또 불이 인근 포장재 공장 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진화에 안간힘을 쓰는 한편 차량과 주민들의 접근을 차단했다.

이날 불로 공장 조립식 샌드위치판넬 1층 4개동(4500㎡)이 전소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관석 記者